⚠️ 통신 및 금융(절약) 관련 정보입니다
- 본 내용은 알뜰폰 통신사의 데이터 쉐어링 정책에 대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, 특정 요금제 가입을 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.
- 통신사 정책은 언제든 변경될 수 있으므로, 가입 전 반드시 해당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재확인해야 합니다.
- 핵심 통신사: MNO(SKT, KT, LGU+)와 달리 대부분의 알뜰폰은 데이터 쉐어링을 지원하지 않습니다. 하지만 'KT M모바일'이 대표적입니다.
- 태블릿 (무료): KT M모바일은 '데이터 쉐어링' 부가서비스를 월 0원에 제공합니다. 태블릿/세컨폰에 쉐어링 유심을 꽂으면 내 폰 데이터를 무료로 나눠 쓸 수 있습니다.
- 워치 (유료): 스마트워치(eSIM)는 '무료 쉐어링'이 아닙니다. KT M모바일은 워치 eSIM을 지원하지 않으며, U+알뜰모바일 등 일부 통신사에서만 월 7~8천원대의 별도 유료 요금제로 가입해야 합니다.
1. 알뜰폰 데이터 쉐어링, 왜 특별할까?
SKT, KT, LGU+ 같은 MNO 통신사들은 태블릿이나 스마트워치를 위한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를 월 5,500원 ~ 11,000원 정도의 유료로 제공합니다. 반면, 대부분의 알뜰폰 통신사들은 아예 이 '데이터 쉐어링' 기능 자체를 제공하지 않아, 태블릿을 밖에서 쓰려면 핫스팟을 켜거나 별도 요금제를 가입해야 했습니다.
이런 상황에서 KT M모바일은 MNO의 전유물이었던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를, 그것도 '무료'로 제공하면서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.
2. '태블릿' 무료 쉐어링: KT M모바일
태블릿PC나 공기계(세컨폰)에 데이터 쉐어링 유심을 꽂아 내 폰 데이터를 나눠 쓰는 방식입니다.
KT M모바일 '데이터 쉐어링'
- 월 이용료: 0원 (무료)
- 대상 기기: 태블릿, 노트북, 세컨드 스마트폰 등 (USIM 사용 기기)
- 가입 조건: KT M모바일의 특정 요금제(주로 데이터 무제한) 사용자
- 데이터: 메인 휴대폰의 데이터(기본 제공량 또는 QoS)를 공유하여 사용
- 유심비: 쉐어링 전용 유심(7,700원)은 1회 구매 필요
- 장점: 한 달에 5,500원씩 내던 태블릿 데이터 요금을 '0원'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.
※ U+알뜰모바일 등 일부 통신사도 비슷한 무료 쉐어링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.
3. '스마트워치'는 무료가 아닙니다 (eSIM)
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혼동하는 부분입니다. 스마트워치(애플워치, 갤럭시워치)는 USIM이 아닌 eSIM을 사용하며, 방식도 다릅니다.
| 구분 | 데이터 쉐어링 (태블릿) | 워치 eSIM 요금제 (스마트워치) |
|---|---|---|
| 목적 | 데이터 나눠쓰기 (번호 없음) | 휴대폰 번호 공유 / 별도 번호 |
| 방식 | 쉐어링 USIM | eSIM 다운로드 |
| 알뜰폰 지원 | KT M모바일 (월 0원) 등 | U+알뜰모바일 (월 7,700원) 등 |
즉, '데이터 쉐어링'은 데이터만 나눠 쓰는 무료 서비스인 반면, '워치 요금제'는 전화/문자/데이터를 쓰는 별도의 유료 서비스입니다. 아쉽게도 KT M모바일은 아직 워치 eSIM 요금제를 지원하지 않습니다.
만약 알뜰폰으로 스마트워치를 개통하고 싶다면, U+알뜰모바일의 'LTE 워치 7700' 같은 전용 유료 요금제에 가입해야 합니다. (MNO의 11,000원짜리 요금제보다는 저렴합니다.)
알뜰폰 데이터 쉐어링, 자주 묻는 질문 (FAQ)
Q1. KT M모바일 데이터 쉐어링은 몇 대까지 가능한가요?
A1. 요금제에 따라 다르지만, 보통 1대에서 최대 2대까지 무료로 쉐어링 유심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.
Q2. 메인 폰 데이터 다 쓰면 쉐어링 기기도 느려지나요?
A2. 네, 그렇습니다. 메인 폰의 데이터 제공량이 소진되어 3Mbps 또는 1Mbps 속도제어(QoS) 상태가 되면, 쉐어링 유심을 쓰는 태블릿도 동일하게 속도제어가 적용됩니다.
Q3. 왜 알뜰폰은 애플워치/갤럭시워치 개통이 어렵나요?
A3. MNO(SKT, KT, LGU+)가 제공하는 '번호 공유' 서비스(내 폰 번호 그대로 워치에서 쓰는 것)는 기술적으로 MNO와 알뜰폰 자회사 간의 시스템 연동이 필요합니다. 이 시스템 구축 비용 때문에 대부분의 알뜰폰사는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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